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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한국점자도서관,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 운영

작성자
점자도서관 관리자
작성일
2025. 05. 23(금) 09:53
조회수
8

링크: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515

 

 

한국점자도서관(김동복 관장)은 강동구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5월과 9월, 10월 주 2회 진행되며 서울시 강동구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15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다.

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은 ‘우리는 달라도 친구’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도서관을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업은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점자 체험(점자 이름표 만들기), 사료관 전시 해설 등으로 이루어지며 시각장애인 강사의 생생한 강의가 더해진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 수업뿐 아니라 점자책을 직접 읽어보고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찍어보는 활동 등을 통해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 강사의 실제 경험을 담은 강의는 아이들에게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강동구립 한국점자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장애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9년 12월 10일 설립된 강동구립 한국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음성 도서 제작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015년에는 그 역사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아 서울 미래유산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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