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점자도서관

신간전자점자도서

총류

•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 김준용, 이상배 남해의봄날 2023 186KB

부산의 청년 기자들이 주민의 빨래를 도와드리고, 빨래가 마르는 동안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생생한 지역 밀착 취재기이다. 산복빨래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청년 기자들은 마을 주민의 삶에 서서히 스며들게 되는데, 부산의 역사와 더불어 살아간 사람들의 개개인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더불어 이 시대 지역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과 질문을 담고 있다. 한국기자상·한국신문상 등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한 산복빨래방 프로젝트의 따뜻한 이야기가 생생히 펼쳐진다.

사회과학

•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 김준용·이상배 남해의봄날 2023 186KB

• 트럼프 2.0 시대 박종훈 글로퍼스 229KB

2024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며 “트럼프 2.0 시대”가 시작되었다.

저자는 대선 전부터 트럼프의 재집권을 예견해 온 경제 전문가로,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 한국 경제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환율, 금리, 물가 등 글로벌 경제의 지각 변동과 미·중 패권 경쟁, 에너지·반도체 산업의 향방,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위기 등 주요 현안을 면밀히 분석한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적 해법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한다.

한국소설

• 시간과 장의사 이묵돌 냉수 2020 546KB

여행 에세이 〈역마〉로 주목받은 이묵돌이 새로운 단편집 『시간과 장의사』로 돌아왔다. 이 책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SNS에 연재한 글과 함께 미공개 신작 3편을 더해 완성되었다. 총 79편의 단편들은 죽음, 이별, 가난, 단절 등 다양한 모습의 상실을 담아낸다. 작가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서 비롯된 결핍을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잊고 지냈던 감정들이 다시 불러일으켜지고, 제목과 맞닿으며 더욱 선명해진다. 그렇게 마주하는 울림은 독자를 다시 사유의 길로 이끈다.

일본소설

• #진상을 말씀드립니다 유키 신이치로 시옷북스 2023 234KB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스터리 작가 유키 신이치로의 첫 단편집이다. 출간 직후 반전과 서늘한 여운으로 폭발적인 입소문을 일으켜 2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일본서점대상 후보와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다섯 편의 단편은 매칭 앱, SNS, 유튜브 등 현대 사회의 일상적 매체를 배경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과 상황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그려낸다. 젊은 작가 특유의 감각으로 ‘지금, 여기’의 인간 군상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독자에게 짜릿한 긴장과 섬뜩한 반전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