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점자도서관

신간녹음도서

철학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수업 365 정여울 2022 22시간 51분

인문교양서의 판도를 바꾼 ‘1일 1페이지’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자, 국내 작가의 첫 책이 출간되었다. 진솔하고 섬세한 문체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온 정여울 작가가 안내하는 이 책은, 불안과 우울에 흔들리는 현대인을 위한 폭넓은 지혜와 따뜻한 치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심리학부터 일상과 예술까지 7가지 주제를 통해 내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365가지 힐링 액션을 소개하며, 하루 1분의 성찰이 진정한 내면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다.

•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허지원 김영사 2020 5시간 8분

10만 독자의 마음을 보듬은 이 책이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뇌과학 연구를 통해 심리적 고통의 과학적 원인을 밝히고, 임상심리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낮은 자존감, 애정 결핍, 불안, 우울에 빠진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해 위안과 해법의 과학적 근거를 보강하고, 전문 용어를 쉽게 풀어 가독성을 높였다. 새로운 미래를 써갈 용기를 북돋우는 두 꼭지가 추가되어,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 순간에도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다독일 수 있도록 돕는다.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이어령 열림원 2022 9시간 29분

몇 년 동안 섬진강 변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삶과 마음, 몸의 문제를 고민해 온 공지영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에세이다. 오랜 암 투병으로 죽음을 옆에 둔 스승은 사랑, 용서, 종교,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한국 소설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북로망스 2023 7시간 35분

윤정은 작가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등으로 약 5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에세이스트다.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삶의 상처와 치유를 이야기해 왔으며, 문학상 수상 이후 1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이 소설은 일상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품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공감과 위로로 풀어내며, 한국형 힐링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수필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지영 위즈덤하우스 2020 5시간 20분

공지영 작가의 4년 만의 에세이로, 도시를 떠나 완전히 섬진강 근처로 이주한 작가는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 현재 진행 중인 다섯 건의 소송, 끝없는 악플 속에서도 ‘날마다 점점 행복해진다.’고 말하는 작가에게 삶에 지친 후배들이 찾아와 마음의 평화를 묻는다. 섬진강의 자연을 함께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고 받아들이는 여정을 통해, 고통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선택하는 법을 배운다.

• 인생을 배우다 전영애 청림출판사 2014 6시간 45분

한국인 최초로 괴테 금메달을 수상한 독문학자 전영애 교수가 처음 펴낸 에세이다.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문학과 삶을 탐구하며 얻은 단상과 지혜를 담았다. 카프카, 니체 등 거장들의 문학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삶의 참맛을 일깨운다. 소소한 일상에서 기쁨과 용기를 발견하게 하는 책이다.

• 적당한 사람 이창섭 21세기북스 2025 3시간 4분

데뷔 14년 차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처음으로 펴낸 에세이다. 가수, 뮤지컬 배우, 보컬 학원 운영, 웹예능 진행까지 영역을 넓히며 도전해온 그의 고민과 일상이 담겨 있다. 노래를 ‘전달하는 일’로 정의하며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는 시간을 이야기한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의 진솔한 기록이 지금 무언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건넨다.

독일 소설

• 명상 살인 카르스텐 두세 세계사 2021 14시간 31분

106주 연속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른 독일 화제작이다. 과중한 업무와 인간관계에 지친 변호사 비요른이 명상으로 삶을 바꾸려다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과정을 그린 블랙코미디 범죄 소설이다. 현실 공감과 기발한 유머, 긴장감이 어우러져 독자에게 묘한 쾌감을 선사한다. 명상과 살인이 절묘하게 만나는 색다른 이야기다.